EBS 초등
3.9 교육 2026년 9월 4일 업데이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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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춘 학습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음
- 짧은 영상과 반복 학습으로 아이가 부담 없이 공부하기 좋음
- 과목별 콘텐츠 구성이 명확해 원하는 학습 자료를 찾기 쉬움
-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자료가 많아 학습 비용 부담이 적음
- 자막과 재생 기능을 활용해 자기 주도 학습에 도움을 줌
단점
- 일부 콘텐츠는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
- 학년과 과목에 따라 제공되는 콘텐츠의 양과 종류가 다를 수 있음
- 어린 학습자에게는 보호자의 학습 관리와 설명이 필요할 수 있음
- 앱 내 콘텐츠 검색이나 메뉴 이동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음
- 기기 화면이 작으면 긴 학습 자료를 볼 때 눈의 피로가 생길 수 있음
분석자 Mobexer
아이의 공부를 도와줄 교육 앱을 고를 때 저는 콘텐츠의 양만큼이나 사용 방식과 신뢰할 수 있는 관리 환경을 먼저 봅니다. EBS 초등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만든 초등 교육용 앱으로, 초등학생이 학교 공부를 보완하거나 집에서 학습 흐름을 이어 가는 데 초점을 둔 서비스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체 이용가에 가까운 3세 이상 콘텐츠 등급이라 부모가 아이에게 건네기 전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편입니다.
제가 이 앱을 살펴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혼자 오래 붙잡고 공부하게 만드는 앱’이라기보다, EBS라는 교육 브랜드를 바탕으로 아이가 필요한 학습 자료에 접근하도록 돕는 도구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경쟁 요소나 게임식 보상보다 학습 목적이 앞에 놓여 있어, 자극적인 학습 앱을 원하지 않는 가정에는 잘 맞습니다. 반대로 학습 계획을 자동으로 짜 주거나 아이의 성취도를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개인 과외형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교육 앱으로서 EBS 초등이 주는 신뢰의 출발점
이 앱의 개발자는 한국교육방송공사입니다. 초등 교육이라는 분야에서 EBS가 쌓아 온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한 학습 자료를 모아 둔 앱보다 처음 설치할 때의 심리적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에서 1M+ 설치를 기록했고, 이용자 평가는 3.9 평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점만 보고 완벽한 앱이라고 판단하기보다는, 많은 가정이 실제 학습 보조 수단으로 접해 왔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저는 아이용 앱에서 ‘누가 만들었는가’가 꽤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은 검색 결과나 추천 목록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고, 교육 콘텐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광고나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서비스도 있기 때문입니다. EBS 초등은 적어도 브랜드와 용도가 분명합니다. 앱을 켰을 때 아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기 쉽고, 부모가 학습 목적을 설명하기도 편합니다.
다만 이 신뢰가 곧 모든 사용 경험이 매끄럽다는 뜻은 아닙니다. 교육 기관이 만든 앱이라고 해서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편리하거나, 모든 아이의 학습 습관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험상 이런 앱은 첫 실행 후 아이에게 바로 맡기기보다, 부모가 먼저 화면 구성을 살펴보고 실제로 필요한 메뉴를 함께 정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신뢰는 개발자 이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화면을 보고 어떤 선택을 하는지까지 확인할 때 생깁니다.
무료라는 장점과 학습 기대치 사이
가격은 무료입니다. 이 점은 초등학생용 학습 앱을 시험해 보려는 가정에 분명한 장점입니다. 별도의 구매 결정을 먼저 내리지 않고 아이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학기 중 특정 과목을 보충하려는 상황에서도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학원이나 유료 강의로 넘어가기 전에 공공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그렇다고 무료라는 이유만으로 유료 학습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대신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인별 진도 설계, 즉각적인 오답 관리,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처럼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다른 서비스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앱을 ‘학원 대체재’보다는 ‘집에서 학습 자료를 찾고 복습하는 출발점’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고 느꼈습니다.
설치 전후에 확인할 기본 조건
현재 버전은 2.2.8이며, 안드로이드에서는 7.0 이상 환경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기기를 아이 전용으로 사용하려는 가정이라면 운영체제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가 되더라도 화면 크기나 성능에 따라 학습 화면을 보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부모의 휴대전화에서 잠깐 확인한 뒤 아이의 기기에 적용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콘텐츠 등급은 3세 이상입니다. 초등 교육 앱으로서는 자연스러운 기준이지만, 등급만으로 아이에게 모든 화면을 무조건 맡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령 등급은 콘텐츠의 큰 범위를 알려 줄 뿐, 아이가 지금 배우는 단원과 맞는지, 혼자 이해할 수 있는지, 화면을 너무 오래 보게 되는지는 별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권한과 데이터 사용을 살피며 쓰는 방법
앱을 설치할 때 저는 권한 요청 화면을 대충 넘기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아이가 사용하는 앱이라면 학습 기능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인지, 사용 중 어떤 순간에 요청되는지를 구분해서 봅니다. EBS 초등을 사용할 때도 설치 과정과 첫 실행 화면에서 표시되는 안내를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필요한 범위만 허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추측하지 않는 것입니다. 권한이 많아 보인다는 인상만으로 개인정보 위험을 단정해서도 안 되고, 유명한 개발자라는 이유로 모든 데이터 처리를 자동으로 믿어서도 안 됩니다. 저는 앱 안에서 실제로 표시되는 동의 문구, 계정 관련 안내, 기기 설정의 권한 목록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을 권합니다. 화면에 선택지가 있다면 무심코 ‘모두 허용’을 누르기보다 학습에 필요한 선택만 남기는 방식이 사용자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줍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할 때는 계정 정보를 누구의 이름으로 관리할지도 미리 정해 두면 좋습니다. 아이가 혼자 회원 정보나 프로필을 입력하게 하기보다는 부모가 옆에서 입력 항목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나 로그인 정보는 아이가 공개된 장소에서 말하지 않도록 알려 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앱의 학습 기능과 별개로, 기기 자체의 잠금과 구매 인증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로그인과 공유 기기에서 생기는 현실적인 주의점
한 대의 태블릿을 형제자매가 함께 쓰는 가정에서는 사용자를 바꾸는 순간을 정해 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학습을 끝낸 뒤 로그아웃이나 프로필 전환이 필요한 구조라면, 아이가 다음 사용자에게 계정 화면을 그대로 넘기지 않도록 간단한 종료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반대로 매번 복잡한 인증을 요구하면 아이가 앱 자체를 번거롭게 느낄 수 있으므로, 부모가 처음에 가장 현실적인 관리 방식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 기기에서 특히 조심할 부분은 자동 입력입니다. 로그인 정보나 검색어가 기기에 남는다면 다음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사용하는 태블릿에서는 자동 완성 설정과 알림 미리보기를 함께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것은 EBS 초등만의 문제라기보다, 아이가 쓰는 모든 교육 앱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학습 중 민감한 순간을 줄이는 부모의 역할
교육 앱에서 데이터가 민감해지는 순간은 꼭 회원 가입 때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이름, 학교, 학년, 학습 습관처럼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하려 할 때도 부모가 개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에 꼭 필요한 정보인지 아이에게 설명하고, 필요하지 않다면 입력하지 않는 선택을 알려 주세요. 아이는 빈칸이 보이면 무엇이든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모든 항목을 입력할 필요는 없다’는 원칙을 알려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알림도 학습 효율과 개인정보 관리에 함께 영향을 줍니다. 학습 알림이 잠금 화면에 표시되면 편리할 수 있지만, 기기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환경에서는 사용 습관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에만 알림을 확인하도록 정하고, 잠금 화면에 상세한 내용이 보이는지 기기 설정에서 살펴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앱 안에서 알림 선택권이 보인다면 아이의 생활 패턴에 맞춰 최소한으로 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현실적인 문제는 아이가 학습 화면을 캡처하거나 친구에게 공유하는 경우입니다. 학습 내용 자체는 공유할 수 있어도, 계정 정보나 개인 화면이 함께 찍히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공유하기 전에 화면 위쪽과 아래쪽을 한 번 보자’고 가르치면 어렵지 않게 습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점검이 앱의 교육 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 통제력을 높여 줍니다.
아이에게 맡기기 전 만들어 두면 좋은 사용 흐름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앱을 설치한 뒤 첫날부터 자율 학습을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앱을 열고, 어떤 과목이나 자료를 찾을지 말로 정합니다. 그다음 학습할 화면을 정한 뒤, 끝나면 무엇을 했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하게 해 보세요. 이 과정은 앱이 아이의 모든 공부를 대신하게 만들기보다, 앱을 학습 대화의 도구로 바꿔 줍니다.
예를 들어 평일 저녁에 학교 숙제를 마친 뒤 아이가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면, EBS 초등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 짧게 복습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모는 정답을 계속 알려 주기보다 “어떤 부분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같았어?”라고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앱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보다, 본 내용을 아이가 자기 말로 다시 설명하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주말에는 평일에 어려워했던 단원을 다시 찾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새로운 자료를 계속 추가하기보다 하나를 끝까지 보고, 모르는 낱말이나 개념을 종이에 적어 보는 식으로 사용해 보세요. 디지털 학습의 약점은 아이가 화면을 넘기는 행동을 공부했다고 착각하기 쉽다는 점인데, 짧은 메모나 말하기를 끼워 넣으면 실제 이해 여부를 확인하기 쉬워집니다.
제가 발견한 실용적인 팁은 ‘앱을 열기 전 질문을 하나 정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분수에서 무엇이 헷갈리는지 찾아보자”처럼 질문을 좁히면 아이가 자료를 무작정 소비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공부해”라고만 하면 앱 안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금방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자동 추천이나 정교한 진단 기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학습 목적을 분명하게 해 줍니다.
혼자 쓰기 좋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봐야 하는 아이
이미 학교 공부의 흐름을 알고 있고, 필요한 자료를 스스로 찾는 아이에게는 이 앱이 비교적 잘 맞습니다. 부모가 매번 옆에 앉지 않아도 정해 둔 과목을 찾아보고, 끝난 뒤 학습 내용을 간단히 말할 수 있다면 독립적인 복습 도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EBS라는 익숙한 이름도 아이가 낯선 학습 서비스에 적응하는 시간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반면 학습 목표를 스스로 세우기 어렵거나, 화면을 켜면 공부보다 다른 행동으로 쉽게 빠지는 아이에게는 부모의 안내가 필요합니다. 앱이 있다고 해서 집중 습관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용 시간을 짧게 정하고, 한 번에 한 가지 과제만 제시하며, 학습이 끝난 뒤 기기를 내려놓는 마무리까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글을 읽고 메뉴를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부담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처음에는 화면을 읽어 주고, 아이가 선택해야 할 부분만 남겨 주는 식으로 도와주세요. 반대로 고학년이더라도 시험 직전의 세밀한 오답 분석이나 맞춤형 질의응답을 원한다면 이 앱 하나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에 따라 문제은행, 온라인 강의, 학교 학습 관리 도구를 함께 비교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다른 학습 앱과 비교했을 때의 위치
상업적인 초등 학습 앱은 대체로 진도 관리, 보상, 문제 풀이, 학부모 리포트 같은 기능을 강하게 내세웁니다. 이런 서비스는 아이의 학습량을 수치로 확인하고 매일 해야 할 일을 정해 주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신 구독이나 결제가 필요할 수 있고, 아이가 점수와 보상에만 집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BS 초등은 그 반대쪽에 더 가깝습니다. 무료로 접근할 수 있고 교육 목적이 선명하지만, 부모가 학습 순서를 정하고 아이의 이해도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큽니다. 저는 이 차이를 단점이라기보다 선택 기준으로 봅니다. 부모가 간단한 안내를 해 줄 수 있고 비용 부담 없이 신뢰할 만한 학습 출발점을 찾는다면 이 앱이 좋습니다. 반대로 매일 자동으로 계획을 배정하고 결과를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면 다른 유형의 서비스가 더 편합니다.
종이 문제집과 비교하면 접근성은 편하지만, 손으로 풀고 표시하는 경험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면 학습 뒤에 종이 한 장을 붙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새로 배운 개념을 직접 써 보거나 예시 문제 하나를 풀게 하면, 단순 시청이나 읽기에서 끝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BS 초등을 종이 학습의 대체품으로만 보지 않고, 개념을 다시 만나게 해 주는 보조 수단으로 쓰는 것이 균형이 좋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마찰과 해결 방법
첫 번째 마찰은 아이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 자료가 많아 보일수록 선택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학년과 과목, 오늘의 목표를 미리 좁혀 주면 이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앱을 켠 뒤 검색이나 메뉴를 오래 헤매는 시간이 길다면, 자주 쓰는 학습 경로를 메모해 두고 다음 사용 때 그대로 따라가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화면을 본 시간이 곧 학습량으로 착각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자료를 끝까지 봤더라도 실제로 개념을 이해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는 학습을 마친 뒤 ‘가장 기억나는 내용 하나’와 ‘아직 헷갈리는 내용 하나’를 말하게 하는 간단한 확인을 권합니다. 이 두 질문만으로도 다음에 무엇을 다시 봐야 할지 훨씬 분명해집니다.
세 번째는 기기와 환경의 문제입니다. 오래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설치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실행이나 화면 전환이 쾌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학습 중 자주 기다리게 되면 내용보다 기기 불편을 먼저 기억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시험 전날 처음 사용하기보다 평소에 짧게 테스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네 번째는 부모의 관리 부담입니다. 무료 앱이라도 아이의 학습 목표를 정하고, 계정과 권한을 확인하고, 사용 후 이해도를 점검하는 일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할 여유가 없다면 자동 관리 기능이 강한 유료 서비스가 오히려 가족에게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앱 자체의 품질만큼 가정의 사용 방식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이의 선택권을 지키면서 관리하는 법
부모가 모든 것을 통제하면 아이는 앱을 숙제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과목과 학습 시간은 부모가 정하되, 그 안에서 어떤 자료를 먼저 볼지는 아이가 고르게 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전과 생활 리듬은 지키면서도 아이가 학습 과정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이에게 계정 정보, 개인 정보 입력, 화면 공유에 관한 기본 원칙을 알려 주세요.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만 가르치기보다, 왜 확인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오래 갑니다. 동의 화면이나 권한 요청이 나타났을 때 부모에게 먼저 보여 달라는 약속을 만들면, 아이가 새로운 교육 앱을 접할 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을 때의 정리도 사용자 선택권의 일부입니다. 기기에서 앱을 삭제하는 것과 계정이나 저장된 정보의 관리가 같은 의미는 아닐 수 있으므로, 관련 메뉴와 안내를 부모가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화면에 제공되는 삭제, 로그아웃, 설정 변경 같은 선택지를 아이 대신 부모가 책임지고 점검하면 불필요한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추천할 수 있는 초등 학습 출발점
현재 EBS 초등은 교육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초등학생용 앱이라는 점이 가장 분명한 매력입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개발했고, 1M+ 설치와 3.9 평균 평점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가 접해 온 서비스이지만, 평점만으로 사용 목적까지 대신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이 앱의 진짜 가치는 아이에게 필요한 자료를 찾고, 부모와 학습 대화를 시작하게 해 주는 데 있다고 봅니다.
저라면 초등 학습을 처음 디지털 방식으로 보완하려는 가정, 비용을 들이기 전에 공신력 있는 교육 앱을 시험해 보고 싶은 가정,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다시 확인하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겠습니다. 특히 부모가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목표를 정하고, 학습 뒤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다면 무료라는 장점을 훨씬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완전한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하거나, 맞춤형 진도표와 상세한 성적 분석, 실시간 상호작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면 다른 교육 서비스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을 설치한 뒤 관리 없이 아이에게 장시간 맡길 계획이라면 기대를 낮추는 편이 좋습니다. 앱은 학습 습관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활용하는 교육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앱을 과장해서 만능 학습 플랫폼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신뢰할 만한 출발점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학습 흐름을 찾는다면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치 후에는 부모가 권한과 계정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아이와 하루의 질문 하나를 정한 다음, 짧은 복습과 말하기로 마무리해 보세요. 그렇게 사용할 때 EBS 초등은 단순히 화면을 보여 주는 앱이 아니라, 초등 공부를 집에서 이어 가게 하는 현실적인 보조 도구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EBS 초등은 어떤 앱이며, 어떤 학년과 과목을 지원하나요?
EBS 초등은 초등학생이 학교 공부와 기초 학습을 스스로 보완할 수 있도록 EBS의 강의와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교육 앱입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학년별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기나 교육과정에 따라 제공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전 현재 자녀의 학년과 필요한 과목이 지원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BS 초등의 강의와 학습 자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요?
EBS 초등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강의와 자료가 제공되지만, 모든 콘텐츠의 이용 조건이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강좌는 별도의 교재가 필요하거나 특정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으며, 콘텐츠 정책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전 앱 내 강좌 설명과 교재 안내, 이용 약관을 확인하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나 준비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EBS 초등을 사용할 수 있나요?
일부 콘텐츠는 로그인하지 않고도 둘러보거나 재생할 수 있지만, 학습 진도 저장, 관심 강좌 관리, 학습 기록 확인과 같은 기능은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자녀의 학습을 관리하려는 경우 계정 설정이 중요하며, 가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보와 개인정보 처리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사용자가 이용한다면 보호자의 도움을 권장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강의를 내려받아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나요?
EBS 초등의 강의 재생 방식과 다운로드 지원 여부는 콘텐츠와 앱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습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강좌에 저장 기능이 제공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하며, 다운로드한 영상도 이용 기간이나 기기 제한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의 시청에는 상당한 저장 공간과 데이터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Wi-Fi 환경에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BS 초등은 초등학생이 혼자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한가요?
EBS 초등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교육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기본적인 학습 시작은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학년과 과목이 다양해 처음에는 보호자가 적절한 강좌를 함께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연결, 알림, 결제 및 개인정보 설정도 점검해야 하며, 장시간 시청을 막기 위해 학습 시간과 휴식 시간을 정해 두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